용의 꼬리를 문 생쥐 4권
“제국의 수호룡으로서 영원한 축복과 보호를 맹세하겠다.”
갑작스레 이카르의 앞에 밝혀진 진실과 영원히 굳건하게 존재할 거라 믿었던 보호자에게서 내쳐져 찾아든 곳은 소녀의 품.
황태후의 견제를 받으며 이카르를 품은 아리에스는 황후가 될 준비를 한다.
사랑하는 언니를 이카르에게 빼앗긴 생쥐는 좀처럼 자신과 함께 자주지 않는 황제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품에 싸고돌던 아이를 독립시킨 황제는 아직 작기만한 소녀가 자꾸만 여자로 보여서 곤란하다!
거기에 어서 생쥐에게 아이를 안겨주라는 아리에스의 부추김과 아이를 갖고 싶다고 조르는 생쥐의 폭탄 발언까지.
용은 생쥐에게 물린 꼬리를 무사히 회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