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폭문학의 대표작인 「여름 꽃」을 비롯해 하라 다미키의 단편 열두 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여름 꽃」은 작가가 히로시마에서 체험한 피폭과 그 직후의 일기를 바탕으로 해 원자폭탄이 인간에게 가져온 직접적인 피해의 처참함을 생생하게 고발한다. 오에 겐자부로는 하라 다미키에 대해 “현대 일본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산문가의 한 사람”으로 칭하며 문체에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소개
목차
1부 고통스럽고 아름다운 여름 가을 일기 겨울 일기 아름다운 죽음의 낭떠러지에 죽음 속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