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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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대참사
- 저자
- 댄 라이언스 저/안진환 역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출판일
- 2017-11-22
- 등록일
- 2018-02-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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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도 한몫 챙겨 보려 했더니, 유니콘은 무슨…”
저널리스트가 예리하게 짚어낸 스타트업의 흑과 백
이 책 『천재들의 대참사』는 저자 댄 라이언스가 그의 요절복통 허브스팟 체험기와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분석을 담은 책이다. 그것도 풍자와 유머를 통해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단순한 세대 차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저널리스트로 살아온 그의 냉철하고도 풍자적인 시선과 글로 스타트업 내부의 모순과 이면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사람들, 투자자들이 도모하는 사실상의 음모가 판을 치고 형편없는 아이디어를 엄청난 투자금액으로 포장하는 세계, 대학을 갓 졸업한 직원들에게 겉보기만 호화로운 특전을 부여하느라 돈을 날리는 회사들이 인기를 끌고 모두가 IPO를 성사시킬 때까지만 버티다가 돈을 챙겨 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세계, 바로 이런 것이 ‘스타트업 버블’이라 말한다. 사악한 엔젤투자자과 유행만을 좇는 벤처캐피털리스트들, 기업가와 “날라리 기업가들”, 블로거와 “브로그래머들”, 출세주의자와 소시오패스들이 등장하는 이 책은 실로 (두 번째) 기술업계 버블 속을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의 생생한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유분방한 ‘스타트업’ 기업 문화에 대한 또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술’, ‘매출’ 등 기업문화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스타트업 기업이 허울뿐인 거품이 되지 않고 보다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스타트업 체험기는 실리콘밸리를 위시로 한 스타트업의 거품과 위선에 대한 자각을 통해 한국에 자리잡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그 문화에도 바른 변화를 위한 한걸음을 이끌어낼 것이다.
저자소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극작가로 HBO의 인기 드라마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시리즈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포브스〉, 〈뉴스위크〉에서 기술 전문 기자로 일했으며, 기술 분야 최고의 저널리스트로 전성기를 누렸다. 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즐겨 읽었던 인기 블로그 〈스티브 잡스의 비밀 일기〉의 운영자 ‘가짜 스티브 잡스’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어느 날 그는 상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당신 연봉이면 젊은 직원들 5명은 고용할 수 있어요.” 이런! 해고라니! 50세의 나이에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둔 저자는 한 마디로 졸지에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그러나 얼마 후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오랜 세월 실리콘밸리에 대해 취재하며 기술업계의 ‘돈 잔치’를 확인하지 않았던가. 거기에 합류해 한몫 챙기자! 나름의 환상을 품고 들어간 스타트업 기업 허브스팟(HubSpot). 그러나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스타트업의 괴상한 기업 문화와 우스꽝스러운 현실 그 자체였다.
댄 라이언스는 그의 요절복통 허브스팟 체험기와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풍자를 담아 이 책을 썼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도모하는 사실상의 음모가 판을 치고, 형편없는 아이디어를 엄청난 투자금액으로 포장하는 세계. 대학을 갓 졸업한 직원들에게 겉보기만 호화로운 특전을 부여하느라 돈을 날리는 회사들이 인기를 끌고, 모두가 IPO(기업공개)를 성사시킬 때까지만 버티다가 돈을 챙겨 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세계. 그는 이런 것이 바로 ‘스타트업 버블’이라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스타트업의 찬란한 결과에 찬사를 보낼 때, 저자는 이 책에서 특유의 재치와 풍자로 실제 스타트업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담아냈다.
현재 〈뉴욕타임스매거진〉과 〈GQ〉, 〈배너티페어〉, 〈와이어드〉 등 유수의 전문지에 글을 기고하며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노트
프롤로그 | 콘텐츠 공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1장. 해변에 좌초된 백인 남자
02장. 오리가 꽥꽥 울면
03장. 내가‘허브스팟’에 입사한 이유
04장. 스타트업 사이비 종교
05장. 그냥 좀 알아듣게 말하면 안 돼?
06장. 교주님의 끝내주는 곰 인형
07장. 보다 더 멍청한 블로그를 만들자
08장. 멍청이 폭증 현상
09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
10장. 보일러룸에서 살아남기
11장. 빌어먹을 핼러윈 파티
12장. 직원은 대체 가능 부속품
13장. 코미디 무대에 선 CEO
14장. 이번 보스는 괜찮을지도?
15장. 스타트업의 시끄러운 노땅
16장. 엉뚱한 사과
17장. 물고 뜯는 블랙코미디
18장. 모래 위에 세운 스타트업
19장. 헐리우드에선 노땅도 괜찮아
20장. 나만 좋으면 그만
21장. 회사는 언제든 당신을 자를 수 있어요
22장. 치사한 괴롭힘
23장. 그래봤자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24장. ‘HEART’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5장. 졸업 (당)하던 날
에필로그 | 스타트업의 어두운 그림자
감사의 글 | 실리콘밸리의 친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