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 1일1독 018
진리는 말로 가르칠 수 없는 것!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싯다르타는 혼자만의 길을 떠난다.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 생존 당시의 인도를 배경으로, 붓다와 같은 이름을 가진 브라만 청년 싯다르타가 진리를 찾기 위해 출가한 뒤에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자아를 완성해가는 정신적 성장과정이 헤세 특유의 간결하고 함축적이며 리드미컬한 문체로 시처럼 아름답게, 그림처럼 선명하게 펼쳐진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정신적 체험의 비밀을 찾는 헤세의 한결같은 내면 추구의 정점을 이루는 이 소설은, 헤세 문학의 정수로 손꼽힌다.